속옷만 입고 루브르 박물관에서 사진 찍은 여성…결국 쫓겨나

입력 2022-11-11 18:28   수정 2022-11-11 19:01


대만의 한 여성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'유리 피라미드' 앞에서 속옷만 입은 채 사진을 찍다가 쫓겨난 사실이 전해졌다.

지난 9일(현지시각)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(SNS)에서 14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대만 여성 아이리스 셰이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"루브르에서 속옷만 입고 촬영하다가 쫓겨났다"고 밝혔다.

SNS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셰이는 회색 운동복 바지와 검은색 상의 속옷을 착용한 채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.

그는 박물관에 입장하기 위해 속옷 위에 검은 코트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. 그러나 입장 후 셰이는 코트를 벗은 후 속옷만 입은 채 총 3장의 사진을 찍었고 경찰에게 발각돼 끌려나왔다.

이 같은 논란에도 셰이의 게시물은 1만5000개 이상의 '좋아요'를 받았다. 이후 셰이는 파리 교차로 에투알 개선문 앞에서 가운만 입은 채 찍은 사진도 업로드한 바 있다.

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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